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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'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' 내 삶에 녹아든 5가지 생각
먹는 건 배라도 부른데 읽는 건 왜 하는걸까? 사람은 입고, 먹고, 싸고, 잠만 잘 자면 생존에 아무 지장이 없다. 막말로 한 달을 안 먹고 안 자면 죽지만 독서를 안 한다고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지 않으니까. 그래서 책을 읽는 건 어렵고 힘들다. 당장 해야할 이유와 동기가 없다.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장경철 작가의 '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'을 만났다.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제목만 보고 주문을 했고 다음날 택배를 뜯었다. 그리고 3시간 뒤, 그 자리에서 마지막 장을 덮었다. '이렇게 책을 읽었어야 되는구나'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. 이 책을 통해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었고 엑기스만 남겨서 더 잘 기억하고 싶었는데 그런 테크닉적인 이야기는 없었다. 아무래도 작가의 이야기를 개떡같이 알아먹은 ..
2024. 3. 24. 10:13